앞서 살펴본 것처럼,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의 내부 물류 허브를 넘어
글로벌 B2B 고객을 확보하고, 해운·유통·디지털 물류까지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실제 숫자와 전략을 통해
이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떤 성장 엔진을 갖추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려 합니다.
Chapter_01 보러가기 (먼저 읽고 오세요)
현대글로비스(086280), 물류를 넘어 플랫폼으로-chapter_01
1. 기업 개요: 물류를 넘은 현대차그룹의 전략 컨트롤타워현대글로비스(086280)는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의 공급망 효율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종합물류기업입니다.‘Global Value Chain Innovator’를 비
kise10.tistory.com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 1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녹색경제신문)
이러한 실적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략과 비계열 매출 확대, 효율적인 선대 운영,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비즈트리뷴)
해외 완성차 판매 증가에 따른 현지 내륙 운송 수요 확대와 글로벌 포워딩 부문의 부품 수출입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하였습니다. (다음)
비계열 매출 확대와 효율적인 선대 운영이 수익성 향상에 주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비즈트리뷴)
해외 공장의 완성차 생산량 증가로 인한 반조립부품(CKD) 수요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였습니다. (다음)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액 28~29조 원, 영업이익 1조 8,000억~1조 9,000억 원을 제시하였습니다. (녹색경제신문)
회사는 비계열 거래처 확대, 선대 운영 합리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다음)
2025 통신주 완전 분석: SKT 해킹 이슈부터 6G, 배당, 성장성까지
📌 목차 1. 왜 지금 ‘통신주’인가? 2. SKT 유심 해킹 사건 – ‘망 신뢰’의 위기 3. 국내 통신 3사 비교 (SKT·KT·LG유플러스) 4. 해외 통신사들의 전략 – 보안과 6G 준비 5. 통신주를 보는 두 가지
kise10.tistory.com
현대글로비스의 성장성은 단순한 운송 증가나 효율 개선을 넘어,
산업 구조 전환과 글로벌 밸류체인 내 주도권 이동에 맞춰 진화하고 있는 사업 설계에 기반합니다.
그 핵심은 ①전기차 해운, ②비계열 확장, ③친환경 해상운송, ④디지털 SCM의 4축입니다.
글로벌 완성차 물류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 중심에서 전기차 중심의 특수 물류 체계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로 인한 적재 효율 저하, 특수 선적 규정, 충전상태(SOC) 관리 등
복잡한 운송 요건을 요구하며, 일반 PCTC 사업자 대비 전기차 특화 운송 역량을 갖춘 기업만이
글로벌 완성차 OEM의 전략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 특히 글로벌 EV 수출 확대에 따라 선복 부족 현상이 반복되면서,
선대 확보 능력이 곧 고객 확보력과 직결되는 구조로 진입 중입니다.
과거 현대글로비스는 그룹 내 완성차 물량에 의존하는 ‘내부 물류회사’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2020년 이후 비계열 매출 비중은 40%에 근접하고 있으며,
단순 물류 수주가 아닌 산업별 맞춤형 공급망 설계 제안력을 통해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 즉, 현대글로비스는 단순 B2B 물류를 넘어서,
글로벌 제조사의 SCM 전략 안에 ‘고정된 동반자’로 포함되는 구조로 진입 중입니다.
탄소중립 시대, 해상운송 분야는 탈탄소 선박 확보 여부가 곧 경쟁력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까지 LNG, LPG, 암모니아, 액화수소 운반 전용선을 포함한
친환경 선박 30척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ESG 대응이 아닌,
친환경 에너지 자체를 운송할 수 있는 역량 확보라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합니다.
🌍 즉, “탈탄소 사회의 에너지 물류 하드웨어를 선점”하는 것이
향후 10년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물류업은 **운영 기반 수익 모델(운송량 x 단가)**이었지만,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데이터 기반의 수익 예측 모델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 이 디지털 물류 역량은 글로벌 SCM을 고민하는 제조업체 입장에서
단순한 ‘배송업체’가 아닌 ‘공급망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전기차, AI, 글로벌 공급망 확장 등으로 빠르게 전진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
하지만 성장의 이면에는 항상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과제와
놓쳐서는 안 될 잠재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더 많은 투자이야기 보러가기
생각 노트
투자 방법은 "심플" 해야 한다.
kise10.tistory.com
현대글로비스(086280), 물류를 넘어 플랫폼으로-Chapter_04 (2) | 2025.05.07 |
---|---|
현대글로비스(086280), 물류를 넘어 플랫폼으로-Chapter_03 (4) | 2025.05.07 |
현대글로비스(086280), 물류를 넘어 플랫폼으로-chapter_01 (4) | 2025.05.06 |
두산에너빌리티(034020) — 원전과 수소를 아우르는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 (5) | 2025.05.04 |
크래프톤 리스크와 주가의 진실 – 지금 소유할 만한 기업인가? (9) | 2025.05.0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