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감정이고, 밴드는 그 감정을 시각화한다.”
기술적 지표 중에서도 볼린저 밴드는 단순하지만 응용이 무궁무진한 도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볼린저 밴드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중심선과 장기 이평선의 관계를 중심으로 풀어보겠습니다.
1980년대 초, 미국의 기술적 분석가 **존 볼린저(John Bollinger)**는
단순한 이동평균선만으로는 시장의 진짜 흐름을 설명할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같은 가격 움직임인데 어떤 때는 강한 신호고, 어떤 때는 그렇지 않은 이유는?”
“가격만 보지 말고, 변동성까지 같이 봐야 하지 않을까?”
이 질문에서 시작된 그의 고민은
20일 이동평균선에 ±2표준편차를 더한 밴드형 지표를 만들어냈고,
이 지표는 오늘날까지 전 세계 수백만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핵심 보조지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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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시장의 평균과 변동성을 동시에 반영하는 지표라고 보면 됩니다.
“이동 평균에 표준편차를 더하고 빼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N은 20, K는 2를 사용합니다.
Upper Band = 20일 SMA + (2 × 20일 종가의 표준편차)
Lower Band = 20일 SMA – (2 × 20일 종가의 표준편차)
이 글의 핵심은 바로 이겁니다:
장기 이평선은 60일 또는 120일 기준이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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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린저 밴드는 고정된 게 아닙니다.
**N(이동평균 기간)**과 **K(표준편차 배수)**를 조정해서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게 쓸 수 있어요.
“변동성은 시장의 감정이다. 볼린저 밴드는 그 감정을 숫자에서 선으로 바꿔준다.”
— 생각노트
📌 정리하면,
짧게 보고 싶으면 기간을 줄이고,
- 크게 보고 싶으면 기간을 늘리고,
- 확실한 신호만 잡고 싶으면 표준편차를 키우면 됩니다.
볼린저 밴드는 단독으로 판단하는 지표가 아닙니다.
하지만, 중심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을 함께 보면 추세의 힘과 방향을 읽는 데 유용합니다.
그리고 수치를 조정하는 유연성까지 갖춘다면,
볼린저 밴드는 단순한 보조지표를 넘어 자신만의 매매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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