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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산업 연재②] 데뷔 이후, 아이돌은 어떤 구조로 수익을 내는가?

주식 이야기/소소한 이야기

by 쵸벌 2025. 4. 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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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데뷔 이후: 아이돌의 수익과 활동 구조

아이돌이 데뷔하면 끝일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진짜 이야기는 그때부터 시작된다.
무대 위의 화려한 퍼포먼스 이면에는, 아주 복잡하고 정교한 수익 구조가 작동하고 있다.

아이돌과 산업 구조를 함께 보여주는 K-POP 수익 구조 이미지

 


🎵 앨범과 음원, 존재를 알리는 기본 수단

아이돌이 가장 먼저 보여주는 앨범과 음원이다.
새로운 곡을 발표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 팬들은 스트리밍을 돌리고 앨범을 구매한다.
그런데 의외로, 앨범 판매 자체는 수익 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진 않다.

왜냐면 제작비, 홍보비, 유통 수수료 같은 비용을 제하고 나면 실제로 아티스트나 기획사에 남는 금액은 생각보다 적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앨범이 의미 없는 아니다.
초동( 판매량) 성적은 팀의 인기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수치는 이후 활동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 공연과 투어, 수익의 무게 중심은 여기 있다

진짜 수익이 발생하는 곳은 따로 있다. 바로 콘서트와 팬미팅 같은 오프라인 공연이다.
티켓 판매 수익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판매되는 굿즈(MD)까지 합치면 규모가 커진다.

특히 해외 팬층이 두터운 그룹이라면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열리는 투어 하나로 수십억 원대 수익을 거두기도 한다.
공연은 단순히 수익 창출뿐 아니라 팬들과 직접 소통할 있는 중요한 접점이기도 하다.


🧸 굿즈(MD), 팬심을 수익으로 바꾸는

요즘 아이돌 산업에서 굿즈는 거의 하나의 문화다.
포토카드, 응원봉, 의류, 아크릴 키링까지팬들은 좋아하는 멤버의 굿즈를 모으고, 모은다.

이런 굿즈는 제작 단가에 비해 수익률이 높고, ‘랜덤 구성이나한정판같은 마케팅 전략이 붙으면 구매욕을 자극한다.
실제로 어떤 팬들은 원하는 포토카드를 얻기 위해 같은 앨범을 수십 장씩 사기도 한다.


💼 광고와 브랜드 협업, 영향력이 수익이 되는 순간

인지도가 올라가면 광고와 협찬 제안도 따라온다.
전체가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기도 하고, 멤버 개인이 화장품이나 패션 브랜드의 단독 모델이 되기도 한다.

이때 중요한 단순히 얼굴을 알리는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와 연결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아이돌은 점점가수라기보다, 하나의 브랜드처럼 움직이게 된다.


📱 플랫폼 아이돌, 유튜브와 SNS 수익이다

요즘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같은 SNS 중요한 수익 채널이다.
자체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면 광고 수익은 물론, 팬들과의 유대감도 높일 있다.

팬전용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버블)에서는 유료 구독 모델이 적용되기도 하고,
디지털 굿즈나 프라이빗 콘텐츠를 판매하면서 새로운 수익이 만들어진다.

아이돌은 단순한 가수가 아니라,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확장되고 있는 셈이다.


🤝 수익은 누가 얼마나 가져가는가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긴 수익은 대부분 기획사와 아티스트가 일정 비율로 나누는 구조다.
데뷔 초기에는 기획사가 많은 비중을 가져가지만, 시간이 지나고 재계약을 하게 되면 멤버들의 비율이 커지기도 한다.

요즘은 일부 대형 기획사가 음반 제작, 유통, 굿즈, 플랫폼까지 모두 직접 운영하며
수직 계열화된 내부 수익 구조를 갖춘 경우도 많다.


🔍 정리

아이돌의 수익은 무대 위의 박수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브랜드, 플랫폼, 팬덤 모든 연결 속에서 하나의 산업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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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갑시다.

 

하이브, JYP, SM, YG의 2024년 수익 구조를 비교한 그래프. 음반/음원, 공연, MD/라이선싱, 광고 및 기타 항목별 수익 비율을 시각화함.

위 그래프는 하이브, JYP, SM, YG 등 주요 4개 기획사의 2024년 수익 구조를 음반, 공연, 굿즈, 광고 등 항목별로 비교한 시각화 자료입니다.

 


2024 년 하이브(HYBE)의 수익 구조를 나타낸 파이 차트. 음반 및 음원 판매가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공연 25%, MD 20%, 광고 및 기타 15% 순으로 구성됨.

하이브는 2024년에도 음반·음원 부문에서 가장 큰 수익을 거두었으며, 공연과 굿즈 비중도 꾸준히 유지하며 다각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하이브 2024 수익 구조 분석

2024년 하이브(HYBE)의 수익 구조는 여전히 음반 및 음원 판매 부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수익의 40%를 차지한 이 항목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팬덤과 꾸준한 앨범 활동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유지한 결과다.

그 뒤를 잇는 수익원은 **공연 및 투어(25%)**이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인 투어 수요가 회복되면서,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 뿐 아니라 뉴진스, 세븐틴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대형 공연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MD 및 라이선싱(20%) 역시 하이브의 전략적 브랜드 운영을 보여준다. 단순한 굿즈를 넘어, 협업 브랜드 출시나 자체 플랫폼을 통한 유통 구조 강화가 이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광고 및 기타 수익(15%)**은 비교적 낮은 비중을 보였지만, 이는 하이브가 직접적인 커머스나 플랫폼 수익보다는 아티스트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체적으로 하이브의 수익 구조는 '콘텐츠 중심'에서 '복합 미디어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각 부문의 균형이 점차 다듬어지고 있는 추세다.

 

✍️ 하이브(HYBE) 2025년 한계점 및 문제점

2025년 하이브는 여전히 K-POP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이지만, 그 안에는 조용히 다가오는 구조적 한계와 리스크 요인들도 존재한다. 겉으로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몇 가지 뚜렷한 과제들이 보인다.


1. BTS 중심 구조에서의 탈피 어려움

하이브는 BTS 이후 다수의 유망 아티스트들을 육성해왔지만, 여전히 매출과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에서 BTS 의존도가 높다. BTS 멤버들의 군백기와 이후의 개별 활동은 팬덤 분산과 수익성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으며, 이 공백을 완전히 메울 대체급 그룹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2. 플랫폼 의존 리스크

Weverse와 같은 독자 플랫폼을 구축하며 팬덤 몰입도를 높였지만, 이는 동시에 플랫폼 유지비용과 기술 경쟁에 따른 리스크를 안고 있다. 외부 빅테크 플랫폼 대비 경쟁력이 뒤쳐질 경우, 오히려 폐쇄 생태계로 작용해 팬 유입을 가로막을 수 있다.


3. IP 포트폴리오 다변화 한계

뉴진스, 세븐틴, 르세라핌 등 다양한 IP를 확보했지만, 여전히 매출 상위 아티스트와 하위권 사이의 편차가 크다. 이는 투자 대비 수익의 불균형으로 이어지며, 중소 IP의 비즈니스화에 대한 효율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4. 글로벌 시장 정체와 경쟁 심화

하이브는 북미, 일본,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에 진출했지만, 글로벌 시장의 K-POP 성장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특히 현지 아티스트와 플랫폼, 그리고 K-POP 경쟁사의 진입이 활발해지면서 차별화된 브랜딩과 기획이 더 어려워지는 구조에 직면하고 있다.


5. 인위적인 '세계관 마케팅'의 피로도

팬덤 내에서는 하이브의 전략적인 서사 마케팅(세계관, 서브 유니버스 등)지속적으로 반복되며 피로감을 유발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는 콘텐츠 과잉에 따른 감정적 거리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자연스러운 콘텐츠 소비를 저해할 수 있다.


정리하면

하이브는 콘텐츠와 기술, 글로벌 전략 모두를 갖춘 K-POP 최상위 기업이지만, 성장의 관성에 안주할 수 없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2025
년은 단순히 새로운 IP를 만드는 것보다, 기존 아티스트와 팬덤을 어떻게 장기적으로 설계하고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요구받는 시점이 될 것이다.


 

2024년 JYP 엔터테인먼트 수익 구조를 보여주는 파이 차트. 음반 및 음원 35%, 공연 20%, MD 25%, 광고 및 기타 수익 20% 비율로 구성됨.

JYP 2024년에도 음반과 MD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가고 있으며, 광고 및 기타 수익 또한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 JYP 엔터테인먼트의 2025년 한계점 및 문제점

2025년에도 JYP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바탕으로 K-POP 업계의 중심에 서 있다. 그러나 외형적인 안정성 이면에는 점진적으로 드러나는 구조적 한계와 시장 내 위상 변화라는 이슈가 존재한다.


1. 아티스트 포트폴리오의 세대교체 과제

JYP는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ITZY, NMIXX 등 세대별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트와이스의 데뷔 10년 차 진입과 더불어 후속 그룹들의 글로벌 임팩트는 아직 제한적이다. 세대교체가 순조롭게 이어지지 않으면, 수익성과 브랜드 인지도 모두 흔들릴 수 있다.


2. 공연/콘텐츠 비중의 낮은 수익 구조

다른 대형 기획사에 비해 JYP공연, 플랫폼, 콘텐츠 IP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는 오히려 안정적인 음반/굿즈 판매에 의존하고 있다는 뜻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글로벌 팬덤 소비의 다양화 흐름에 뒤처질 가능성이 있다.


3. 북미 진출 전략의 불확실성

JYP는 최근 스트레이키즈와 ITZY 등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BTS나 뉴진스처럼현지화된 브랜드 전략이나 '로컬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이 아직 부족하다. 단순한 투어와 음반 판매 외에 지속 가능한 현지 수익 모델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투자 대비 수익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4. 콘텐츠 IP 확장성의 한계

하이브나 SM과 달리, JYP는 아직까지 자체 세계관 기반의 강한 IP 콘텐츠 확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드라마, 웹툰, 게임 등으로 확장 가능한 콘텐츠 자산을 어떻게 확보하고 스토리텔링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5. 중소형 레이블 인수 및 확장 전략 부족

하이브가 어도어, 쏘스뮤직, KOZ 등 레이블을 통해 다양한 색깔을 실험하는 반면, JYP **여전히 ‘JYP 본사 중심의 운영’**에 머물러 있다. 이는 아티스트 다양성과 리스크 분산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약점을 노출할 수 있다.


정리하면

JYP는 탄탄한 기본기와 브랜드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2025
년은 단순한음반 중심의 안정성을 넘어서 콘텐츠 다각화, 글로벌 전략 정비,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변화하지 않으면, 시장의 파도는 언제든지 경쟁자를 선택할 준비가 되어 있다.


2024년 SM 엔터테인먼트의 수익 구조 파이 차트. MD 및 라이선싱 수익이 35%로 가장 높고, 음반 30%, 공연 20%, 광고 및 기타 15%로 구성됨.

SM 2024년 기준으로 MD·라이선싱 비중이 가장 높으며, IP 자산을 바탕으로 굿즈와 브랜드 협업 중심의 수익 모델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SM 엔터테인먼트의 2025년 한계점 및 문제점

SM K-POP의 태동기부터 산업을 이끌어온 대표 기업으로,
2025
년 현재에도 방대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콘텐츠 IP를 보유한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기획사.
그러나 이러한 스케일과 전통은 때로는 의사결정 구조의 비효율과 시장 적응력의 한계로 이어지기도 한다.


1. 리더십 교체와 방향성 혼선

2023 ‘SM 3.0’ 전략 발표 이후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내부 방향성에 대한 혼선이 외부로 노출되었다.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 이후 안정화되는 듯 보였지만, 기존 아티스트 중심의 운영과 플랫폼/IT 중심 전략 간 충돌은 여전히 존재한다.


2. IP 자산은 풍부하지만, 활용 효율은 낮음

SM NCT, 레드벨벳, 에스파 등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IP
확장의 체계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아직 미비하다.
세계관 중심의 마케팅은 콘텐츠 확장성은 크지만, 팬 피로도와 진입장벽도 함께 존재한다.


3. 글로벌 확장력에 비해 현지화 전략은 약함

SM은 글로벌 팬덤은 확보했지만,
하이브나 YG에 비해 현지 콘텐츠 파트너십이나 공동 제작 전략이 미흡하다.
‘K-POP
은 한국에서 만든다는 기존 구조를 넘어서지 못할 경우, 글로벌 주도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4. 신규 아티스트 런칭과 세대교체 지연

에스파 이후 신규 팀의 런칭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며,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1~2세대 아티스트의 잔존력이 높다.
이는 신인 중심의 시장 흐름에 부응하지 못하고, 아티스트 포트폴리오의 세대 다양성이 약화될 위험을 안고 있다.


5. 매출 다변화는 진행 중이지만 불균형 존재

MD 및 공연 수익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플랫폼, 기술 기반 수익원은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카카오와의 플랫폼 연계가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자체 수익 모델의 한계가 존재할 수 있다.


정리하면

SM은 여전히 K-POP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IP
를 활용한 비즈니스 확장력과 글로벌 전략의 세부 실행력에서는 한계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2025
년은 SM전통 강자에서 현대적인 콘텐츠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될 수 있다.


2024 년 YG 엔터테인먼트 수익 구조를 보여주는 파이 차트. 공연 수익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음반 및 MD가 각 25%, 광고 기타가 15%를 구성함.

 

✍️ YG 엔터테인먼트의 2025년 한계점 및 문제점

YG는 여전히 K-POP에서 독보적인 색을 가진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으며, 블랙핑크와 트레저, BABYMONSTER 등을 앞세워 글로벌 팬덤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2025년을 맞이한 현재, YG는 과거의 명성에 비해 변화 속도가 늦고, 구조적 리스크가 점차 드러나는 단계에 와 있다.


1. 블랙핑크 이후다음 카드부재

블랙핑크의 글로벌 성공은 YG의 대표적 성과지만,
계약 재협상 이후 개별 활동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그룹 시너지는 약화되고 있다.
후속 그룹인 BABYMONSTER는 출발선에 선 상태이며,
블랙핑크만큼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기에는 아직 시간과 투자가 더 필요하다.


2. 아티스트 활동 텀()이 너무 길다

YG는 전통적으로 **‘음악 퀄리티 우선주의’**를 지향하지만,
그만큼 신곡 발매 텀이 길고 팬덤과의 지속적인 접점이 부족하다.
2025
년의 K-POP 시장은 초단위로 움직이며,
활동이 뜸하면 곧바로 경쟁자에게 자리를 내줄 수 있다.


3. 플랫폼·기술 기반 수익의 취약함

하이브의 위버스, SM의 카카오 연계 플랫폼 등과 비교했을 때,
YG
는 여전히 독자적인 플랫폼이나 팬 커뮤니티 기술 인프라가 부족하다.
이는 팬덤의 일상적인 유입, 수익화의 효율성, 광고 및 콜라보 수익 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4. 수익 구조의 공연·투어 의존도

YG는 다른 기획사보다 공연 수익의 비중이 높다.
이는 블랙핑크, 트레저의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증명되었지만,
동시에 아티스트 컨디션, 지역 이슈, 외부 변수(정치·재해 등)에 매우 민감한 구조라는 한계도 안고 있다.


5. 레퍼런스 다양성 부족

하이브나 SM은 다양한 장르와 세계관, 아티스트 컬러를 실험하고 있지만,
YG
는 여전히 힙합/걸크러시 콘셉트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브랜드 정체성 유지에는 효과적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장르와 세대가 확장되는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다.


정리하면

YG는 여전히 글로벌 감각과 독보적인 스타일을 가진개성 있는 기획사이지만,
속도, 기술, 전략 면에서는 보수적인 운영 스타일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2025
년은 단지다음 대형 아티스트를 찾는 해가 아니라,
플랫폼·콘텐츠·운영 전략 전반을 다시 설계해야 할 시기.

 


✍️  이번 글을 마무리 하며.

K-POP은 더 이상 단순한음악 산업이 아니다.
음반과 공연, 굿즈와 플랫폼, 광고와 기술이 융합된 거대한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이 안에서 하이브, JYP, SM, YG는 각자의 색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4년 수익 구조는 이들의 현재를 보여주고,
2025
년의 한계점은 그들이 맞이할 미래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어떤 회사는 플랫폼 확장을 고민하고,
어떤 회사는 IP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심하며,
또 다른 회사는 정체성과 글로벌 전략 사이에서 길을 찾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의 공통된 흐름을 읽을 수 있다.
"
지금 K-POP은 분기점에 서 있는 것은 분명하다.”


K-POP 4대 기획사 분석을 주제로 한 썸네일 이미지. '2024 수익 구조 & 2025 한계점'이라는 부제와 함께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됨.


※ 이 글은 글쓴이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주제로 투자 관련 자료를 정리하며 작성한 개인용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이나 기업을 추천하기 위한 글이 아니며, 일반적인 참고 용도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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