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의 투자방식
안녕하세요 글쓴이 쵸벌이 입니다.
매번 종목진단 이나 들여다보기 와 같은 글만쓰다가 한번쯤 쓰고싶은 글이 있어 이렇게 작성해 봅니다.
저를 포함해 이 글을 보는 분들도 개미투자자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개미투자자로서 어떠한 투자 기준을 가지고 계신가요?
아니면 기준없이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고 찌라시에 따라가고 주변사람에 따라가고 하시나요?
개미투자자에게 있어서 투자기준이라는 것은 주식시장이라는 소리없는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탄복이자 총입니다.
그럼 총알은? 경험이 바탕이된 투자 심리가 될것 입니다.
투자자의 심리상태가 온전해야 투자 후 큰 손실을 방어하고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개미 투자자가 기준은 생겼는데 이것을 지켜 나갈 수 있는 심리상태가 아니라면 기준이 무의미해지게 됩니다.
한마디로 방탄복 과 총을 들고 있지만 적이 무서워 총알을 쓰지못하고 들고있던 방탄복과 총을 버리고 도망치다가 죽어버리는 경우 하고 똑같으니까요
총알을 자신감있게 쓸 수만 있다면 방탄복을 입고 총을 들고 한발 한발 정조준해서 발사를 하겠지요
개미 투자자에게 투자기준은 치열한 시장에서 그리고 상대적으로 정보력과 자금력이 월등히 강한 세력에게서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살아남는 것 이 이기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죽을정도의 손실이 아니라는 것이며 또는 투자 자본대비 수익 중이라는 것을 뜻 할 태니까요
글쓴이는 개미투자자 입장에서 주변에서 또는 들리는 예기 등을 통해 손실이 난 개미투자자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전재산을 잃은 사람부터 빛을 지고 스스로 삶의 연을 끈은 사람까지....
글쓴이도 처음 주식이라는 처절한 전쟁터에 발을 들여놓을때 어렸었고 무모했습니다.
물론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것 역시 맛 보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수익이 아닌 손실 또한 경험했습니다.
아마 글쓴이의 블로그를 보신분들은 "수익률 확인" 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보셨을 것 입니다.
물론 글쓴이가 투자하는 모든 종목을 이 블로그에 올리진 않지만
글쓴이는 투자 후 -5%, -7%, -10% 등 개인적인 기준에서 벋어나면 손.절을 해버립니다.
기계적으로 버릇처럼 하고있습니다. 때론 Limit을 걸어놓고 신경도 안씁니다. 원하는 기준에서 손절을 알아서 시스템에서 하던지 말던지
그렇게 손.절을 하고 나면 다시 오르는 종목도 있습니다. 처음에 잡았던 목표가 만큼 또는 그 이상을요
아깝다는 생각 안합니다. 조금만 더 버텨볼걸 이라는 생각도 하지않습니다. 그냥 글쓴이 것이 아닌 것일 뿐입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손.절 하지 않고 버티다가 더큰 손실로 이어졌다면? 그렇다면 더욱 큰 기회비용을 잃는 것 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익.절을 할때는 손.절 했던 것 보다 많이 더 크게 익.절을 합니다.
이것 또한 기계적으로 합니다. 미련없이 익.절 후 빠져나옵니다.
익.절한 뒤로 더 올라가던 말든 상관없이 빠져나옵니다.
조금더 오를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버티면 물론 더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되어 익.절할 타이밍을 놓처 손실로 돌아서게 된다면? 챙길 수 있는 수익도 못챙기는 상황이 됩니다.
아마 손실을 보는 개미투자자 분들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글쓴이가 말한것 처럼 막연한 기대감에 기대 애써정한 기준을 무시하고 묻지마식의 투자를 하고 계신것은 아닌지를 말이지요.
만약 그러한 상황이라면 이는 모두 투자자의 심리상태가 아직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럼 이제 글쓴이가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기준의 조건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보통 개미 투자자 분들을 보면 기법 또는 종목을 찾아 떠 돌아 다닙니다.
글쓴이 또한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기법이라고 정보를 얻어보았자 수익이 나시던가요?
종목이라고 무료든 유료든 받아 보셔도 수익이 나시던가요?
어떤 개미는 추천주를 찾아서 유로 증권방송을...
어떤 개미는 네이버나 다음 같은 증권 카테고리에서 의미없는 찌라시에...
그리고 공짜로 추천주를 주며 선착순 이라는 게시물에 현혹되어...
개미 투자자 분들 수익이신가요? 투자금 대비?
물론 해당 방식이 틀렸다라는 뜻은 아닙니다. 주식에는 100% 왕도란 없으니까요
어떤 방식이든 수익을 내고 살아남는다면 그것 또한 투자 방식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기준이 있는 개미투자자 분들에 한해서 일 것입니다.
글쓴이가 생각하는 "기준의 조건이란?"은 간단합니다.
51:49(익절,손절) 가 나오기만 하면됩니다.
여기에 승률 6할 이상이 더해지면 너무나도 좋은 기준이 됩니다.
개미투자자가 어떤 종목에 투자하던지 수익 또는 손실 둘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니 51:49가 어려운건 아니지요?
또 다른 승률은 여러 종목에 투자를 했을 경우 입니다.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10개 종목중 6개이상만 수익이 나면됩니다. 나머지 손실 4개는 익.절보다 짧은 손.절로 처리하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꼭! 승률이 중요한건 아닙니다.
말이 꼬였나요? 아닙니다. 승률이 6할 이상이면 엄청 좋은 것이지만 그렇지 않아도 됩니다.
한마디로 1할이던 5할이던 10할이던 아무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들자면 투자자의 투자기준이 1할의 승률이라고 했을때를 보겠습니다.
투자자의 기준으로 10가지의 종목을 매수합니다.
그리고 10종목다 손.절을 -5%로 정합니다. 투자자의 투자기준은 1할의 승률이며 손.절은 모두 동일하게 -5% 입니다. 그런데 이 투자자가 수익을 냅니다. 어떻게?
1할의 승률이면 10종목 중 9종목이 손실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기준대로 -5%씩 말이죠
10만원씩 10종목을 매수 했을때 9종목의 손실은 -45,000입니다.
그리고 1종목이 1달 1년 또는 10년이 되든 +45,000(원)을 초과하여 수익이 나면됩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했지만 이렇게 투자를 하는 것은 결국 투자자의 기준이며 철저하게 지키기만하면되는 것입니다.
쉽지 않나요? 이렇게 쉬운 기준을 왜? 개미투자자는 어렵게 찾거나 또는 무시하고 남에게 의지하려 할까요?
개미 투자자로서 수익이 아닌 손실이라면 거래를 멈추고 HTS를 OFF 하고 곰곰히 머리에서 쥐가 날 정도로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추천주를 아무리 찾아 다녀서 얻어 봐야 수익이 안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남의 기준의 종목이니까요 그냥 추천이라는 명목하에 묻지마 투자를 하니까요
기법을 아무리 받아봐야 수익이 안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남의 기준의 기법이니까요 이해도 못한 상태에서 묻지마 투자를 하니까요
다시한번 집고 넘어가자면 주식에 100%는 없습니다. 결론은 어떤 종목이든 기법이든 100%는 맞아 떨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기준입니다. 투자자 만의 확실한 경험을 통한 기준 그것이 조용하지만 치열하고 잔인한 주식시장에서 자신을 오랫동안 지켜주고 끝까지 살아남게 해줄 방법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개미투자자 분들이 가장 많이 알고 유명한 투자자가 누군가요?
"워렌 버핏" 아닌가요?
"주식"이라는 단어에 가장 잘어울리는 이름이며 땔래야 땔 수 없는 인물입니다.
아마 주식을 경험해보거나 공부해보신 분들이라면 "워렌 버핏"의 책 한권쯤은 읽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글쓴이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워렌 버핏" 역시 주식에서 100% 가 없음을 예기합니다. 다만 자신의 기준이 있을 뿐이죠
글쓴이가 예전 "워렌 버핏"의 책을 읽었을때 지금까지 기억나는 것은 단! 한줄 뿐입니다.
번역가 마다 단어의 차이는 약간씩 존재하지만 "10년이상 들고갈 자신이 없다면 단! 10분도 보유하지말라"
이것입니다. 글쓴이는 이 한줄짜리 문장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투자 기준이 없다면 사지말라"
글쓴이가 "워렌 버핏"에대해 심도있게 아는 것은아니지만 이것은 버핏만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종목에 투자를 하면 1시간이든 1년이든 10년이든 수익을 보고 나온다는 기준과 최대 10년안에 수익을 낼 수있는 종목을 찾는 기준 말이지요
극단적으로 말해 10년 정도 주식을 보유하는 중에 종목이 상장페지만 당하지 않으면 본전가 이상은 수익을 줄겁니다. 상장페지를 제외하면 승률 100%가 되지요
글쓴이가 주식에는 100%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말을 "워랜 버핏"의 말에 대입해보면 결국에는 "워랜 버핏"도 이종목이 투자시 목표가까지 오르는 것이 1분이 걸릴지 1년이 걸릴지 모른다는 것 입니다.
다만 본인의 기준으로 투자를 해서 수익을볼때까지 버티는 것인 거죠
그런대 가끔 보면 수익 100% , 400% 이런식으로 광고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가 바도 의심하게 되는 수익률입니다. 근데 이걸 또 개미투자자들은 넘어갑니다.
투자 기준이 없기 때문이지요
개미투자자들 중 10명 중에 7명은 손실이고 2명은 본전사수, 1명이 수익이라는 말이있습니다.
또한 주식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중에 흔히 하는 말이 있죠
"주식하는 사람중에 돈 벌었다는 사람 못봤다"는 말을요
당연한 말 입니다. 수익을 낸 투자자는 1명이니까요. 주변에서 보기 힘든 확률이니까요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만 다시한번 강조되야할 말인듯 싶습니다.
개미 투자자라는 입장에서 첫번째도 두번째도 확고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어떤 투자방식이든 이것이 없으면 손실을 보는 개미가 될 것입니다.
길고 보잘것 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